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(현지시간)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결국 철회하고 이들을 함께 수용하도록 제도를 바꿨습니다.<br /> 격리 수용이 '비인도적'이라는 각계의 비난이 국내외에서 확산하면서 공화당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지자 평소와 달리 이례적으로 고집을 꺾고 후퇴한 것인데요.<br /> 이민 문제에 초강경 태도를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입장을 바꾼 데는 슬로베니아 이민자 출신인 부인 멜라니아의 막후 압박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딸인 이방카 보좌관의 압박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는데요. 영상으로 보시죠.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